락스 화장실 청소할 때 분무기에 사용해도 안전할까?

깨끗한 화장실 락스 청소

락스의 성분

시중에 판매되는 락스의 성분은 차아염소산나트륨(NaCIO, Sodium hypochlorite)를 물에 녹여 4~5%로 희석한 수용액입니다. 락스를 만드는 과정 중 NaOH(수산화나트륨)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소금을 이용합니다. 천연 소금으로 만들어서 안전하다는 얘기도 있지만 대중의 무지를 이용한 마케팅입니다. 원액 자체는 엄청 독해서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야합니다.

 

 

분무기에 넣고 사용해도 될까?

유한크로락스 회사에서는 유한락스가 소금물과 유사하여 안전하다는 내용을 전파했지만, 분무기에 넣어 뿌리는 행위는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분무기를 통하여 락스를 에어로졸 상태로 만들고 이를 흡입하게 되면 가습기살균제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때문에 꼭 액상으로 사용하거나 청소용 천에 묻혀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가져온 아래 링크에서는 유한크로락스에서 일단은 분무기 사용을 말리는 내용이지만, 사용자의 이해도에 따라서 대응할 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천연 성분이라서 안심이라는 얘기는 직접 궤변이라고 얘기하고, 상황에 따라 어떤 성분과 혼합되어 독성 물질이 될 지 모르기에 보수적인 안전 범위에서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화장실 청소에 분무기의 효과를 봤는데...) 는 개인 경험이지만 흡입의 유무가 아니라 접촉의 유무를 통해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라고 합니다. 물과 희석하고 감자 전분을 섞어 젤 형태로 만드는 여러 자료들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화장실에 생기는 곰팡이는 결국 대기 중에 떠돌던 곰팡이균이 습하고 불청결한 곳에 내려앉는 것으로 충분한 환기 시스템으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쪽으로 우선 순위를 옮길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타 주의 사항

1. 다른 세제와 혼합하여 사용하지 말 것
   1. 락스와 산소계 표백제(옥시크린, 유한젠 등)을 혼합하면 강한 발열 반응과 산소가 발생되어 양쪽의 활성성분이 분해되어 효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기타 다른 세제와 혼합하게 되면 염소(CI) 기체가 발생하게 됩니다. 염소 기체는 1차 세계대전 때 살상무기로 사용된 독가스 중에 하나 입니다.
   2. 알칼리성 세제와의 혼합은 이론상 안전하다고 하지만, 세정 능력 및 성분을 보장할 수 없어 위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합니다.
2. 60도 이상 가열한 물과 사용하지 말 것
   1. 유한크로락스 연구소 실험에서 락스를 60도로 가열 시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이 역시 염소 기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과 충분한 환기가 되는 환경에서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참고 링크

유한락스 링크 : 유한락스를 다른 세제와 혼합하여 사용해도 되나요?

락스는 유한락스입니다. - 안심 빨래 노하우 - 유한락스를 다른 세제와 혼합해 사용해도 되나요?

유한락스 링크 : 사용했던 분무기에 락스를 넣어 써도 될까요?

락스는 유한락스입니다. - 묻고 답하기 - 사용했던 분무기에 락스를 넣어 써도 될까요?